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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의 기원

한과의 유래
과정류

전통적인 과자를 가르키는 말로 곡물에 꿀을 섞어 만든 것
조과

가공하여 만든 과일의 대용품이란 의미
한과

양과자와 구분하여 약과, 강정, 다식, 정과등 보편적으로 알려진 전통과자를 통틀어 쉽게 통틀어 한과(韓菓)라 부르기도 한다.
한과의 유래와 역사
1.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통일신라 시대에는 차를 마시는 풍속이 상류층에 퍼짐에 따라 차에 곁들이는 과정류가 등장하게 되었다.
과정류 중에서도 특히 강정과 유밀과가 이 때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문왕3년(683년) 왕비를 맞이할 때 폐백품목으로서 쌀.술.기름.장.시와 함께 꿀이 있었으므로
꿀이 쌀.술.장등과 함께 기본식품의 하나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과정류에 필요한 재료가 있었으므로
이로 미루어 과정류를 만들었다고 추정할 수 있으나 문헌에 의하여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은 고려부터이다.
2. 고려시대

통일신라시대에 불교의 제물로 사용하기 시작한 유밀과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기호품으로 귀족층에서 크게 유행 하였다.
과정류는 고려시대에 이르러 농경발전에 따라 곡물 산출이 증가되고 숭불사조가 고조되어 육식을 절제하는 환경에서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를 호국신앙으로 삼아 숭불사상(崇佛思想) 이 민간생활에 깊이 침투되었고,
초기 역대 왕은 인불사상(仁彿思想)을 시정의 근본으로 삼아 살생을 금하고 육식을 절제하였으며 차를 마시는 풍습이
유행되어 대.소 연회에서 진다례(進茶禮)를 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과정류가 차를 마시는 풍습과 함께 매우 성행 하였다.
3. 조선시대

ㆍ한과가 고도로 발달 되었던 시기
ㆍ왕/왕비/왕대비-생일, 회갑등 축하
ㆍ외국사신영접
ㆍ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과자류
  유밀과-37종, 유과류-68종, 다식류-28종, 정과류-51종, 과편류-11종, 엿류-6종, 당류-53종등 무려 254종에 달한다.
ㆍ임금의 어상-개인의통과의례시 필수품-민간의 식생활 발전
  어른에 대한 예절과 음식을 감사히 받아 나누어 먹는 풍습은 다른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만의 좋은 식문화로
  한국의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과자기술을 발전시키는 데도 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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